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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경험

동네 도서관

by 뚜비럽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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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장맛비로 날씨가 안좋았는데, 오늘은 비가 멈추고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여름더위는 무서워요.ㅋ

너무 더워 집에서만 있기에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가볍게 슬리퍼를 신고 나갔습니다.

 

 

정말 오랬만에 동네 도서관에 왔습니다.

도서실에 들어서니 우와 정말 시원했습니다.

책읽을 책상을 찾는데, 마침 쪼르르 세자리가 비어있는 좋은 자리가 보였습니다. '앗싸~ㅋ'

책을 두어권 가져다가 시원함을 느끼며 집중했습니다.

 

 

한참후 모자쓴 한 남자분이 내 옆옆 자리에 앉았습니다. 드르륵 의자 끄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음흠, 음흠 하는 기침소리, 기침끓는 소리를 계속 내셨습니다.

거기다 책페이지도 무심하게 툭툭 야단스럽게 넘기겼습니다.

 

 

나는 자꾸 귀에 거슬려 책읽는데 집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조금만 조용히 해주세요..'하고 말하고 싶었지만ㅎ;;

난 소심하게 살짝 곁눈질로 옆을 보았습니다.

 

음,,역시 나이 많으신 할아버지셨어요. '휴 아무말 안하길 정말 잘했다.ㅎ'

사람이 나이가 많아진다는 건 불편한 점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몸도 약하게 되어, 눈도,귀도 어두워지고

공공생활하는데 있어 본인도 주위도 불편을 끼칠수 있습니다.

저부터도 오늘 안경을 안가져와 도서실에 비치되어있는 돋보기를 빌렸습니다.

옆자리 할아버지를 맘으로 이해하니, 내 책읽기에 다시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후회말고, 건강관리 잘하자~^^"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책두권 잘~읽고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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