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1 동네 도서관 그동안 장맛비로 날씨가 안좋았는데, 오늘은 비가 멈추고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여름더위는 무서워요.ㅋ 너무 더워 집에서만 있기에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가볍게 슬리퍼를 신고 나갔습니다. 정말 오랬만에 동네 도서관에 왔습니다. 도서실에 들어서니 우와 정말 시원했습니다. 책읽을 책상을 찾는데, 마침 쪼르르 세자리가 비어있는 좋은 자리가 보였습니다. '앗싸~ㅋ' 책을 두어권 가져다가 시원함을 느끼며 집중했습니다. 한참후 모자쓴 한 남자분이 내 옆옆 자리에 앉았습니다. 드르륵 의자 끄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음흠, 음흠 하는 기침소리, 기침끓는 소리를 계속 내셨습니다. 거기다 책페이지도 무심하게 툭툭 야단스럽게 넘기겼습니다. 나는 자꾸 귀에 거슬려 책읽는데 집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조금만 조용히 .. 2023. 7.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